<말말말>군이 서류와의 전쟁에 전력낭비-임복진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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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금 국감을 받을 때가 아니다.빨리 돌아가 군경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공비검거에 만전을 기하라.』-강재섭(姜在涉)국회법사위원장,여야합의에 따라 국정감사장에 나온 춘천지검장을 돌려보내며. ▷『국군통수권자가 북한에 대해 너무 발언이 잦고 거칠게대한다.…대국민 신뢰도가 떨어진다.』-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대변인,북한위협에 대한 정부의 태도에 대해.
▷『조용하게 지켜보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국내정치와 연계해 파악하면 일을 그르친다.』-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북한의 협박에 대해.
▷『이번 사태가 간단하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북한의 협박에 대해.
▷『미래전(未來戰)을 준비해야 할 군이 서류와의 전쟁을 벌이는데 막대한 전력을 낭비하고 있다.』-국민회의 임복진(林福鎭)의원,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군의 기술관련 서류를 모으면 63빌딩2백배의 높이가 된다고 지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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