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아르헨서 뛰지않겠다-귀국 기자회견서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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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35.사진)는 30일 아르헨티나에서 더이상 선수생활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과 스위스에서 재활훈련과 약물치료를 받고 이날 귀국한 마라도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유감스럽지만 이제 아르헨티나에서 축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결정은 거의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라도나는 더이상의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한 채 서둘러공항을 빠져나갔는데 스페인의 1부리그 라요 바예카노 클럽이 자신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와의 계약은 아직 만료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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