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금리 불안 이어져 추석이후 場勢 불투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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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추석 전후의 주가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서증권이 최근 86~95년 10년간 추석 전후의 주가동향을분석한 바에 따르면 대체로 추석 이후 주가는 강세를 보였으며 무엇보다 금리의 향방이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94,95년등 6개 연도의 경우 추석 이후 통화환수의 원 활로 금리가 하향추세를 나타내며 주가는 급등했다.
특히 추석 직후 4~5일 동안은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다 이후 반등해 추석후 10일까지 상승세가 계속됐다.
동서증권은 그러나 올해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당국이 5조원 이상의 자금을 방출했음에도 시중금리가 12%대에 재진입한 뒤 계속 올라 투자심리 안정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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