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CF스타>보령제약'겔포스'광고 해설가 김영준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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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빠떼루 아저씨」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레슬링해설가 김영준(48.주택공사 연구관리부장)씨가 광고업계의 톱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6개월 단발계약인 보령제약의 「겔포스 금메달 줘야함다~」는 CF 한편에 모델료 8천5백만원을 받으면서 겔포스 직전모델인 김동현(5천만원)씨를 단박에 제치고 광고업계에서 A급모델로 올라선 것이다.이정도면 박중훈.최민수.김희선등 톱모 델 대우에 육박하는 몸값이다.
광고전문가들은 金씨가 단기간에 이처럼 톱CF모델 반열에 올라서게 된데 대해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사회현상이 계속 나타나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카타르시스 효과를 줘 강하게어필하고 있다』며 『광고모델로서의 주가가 당분 간 계속 뛸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미 10여개 광고주가 출연요청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겔포스외에 출연중인 광고로는 「주공아파트 점수 팍팍 줘야함다」(소속회사인 주택공사 분양광고),과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사재기하는 주부는 빠떼루를 줘야한다는 내용의 공익광고 「아 주부선수 사재기를 하고 있군요~」등 2편으로 『나를 있 게 해준 회사와 국가에 대한 보답으로 무료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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