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로봇계 서울에 모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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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세계 로봇계의 거물이 서울에 온다.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군인 로봇을 개발한 미국 아이로봇사의 헬렌 글라이너 회장, 국제로봇연맹 스티븐 밀러,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용 우주로봇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리처드 볼프 박사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전남대 로봇연구소와 국제로봇연맹 등의 주관으로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로봇심포지엄에 모인다. 로봇계의 거물들이 한국에 한꺼번에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렌 글라이너는 아이로봇의 창업과 군사용 로봇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약 20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프로그램은 심포지엄 홈페이지(www.isr08.org)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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