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낭만적 安保觀 심은 책임 누가지나-이건개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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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나라 전체를 바꾼다는 각오로,전쟁하는 기분으로 총력전을 펼치자.』-김영삼대통령,중남미순방 수행 경제인과의 오찬에서 「10% 경쟁력 높이기 운동」을 제안하면서.
▷『이념보다 민족이 중요하고,북한이 곧 붕괴할 것이라고 「낭만적 안보관」을 심어준 책임을 누가 질 것이냐.』-자민련 이건개(李健介)의원.
▷『순직한 군인들처럼 몸을 바치는 애국자들이 이 나라를 지탱하는 것이지 정치를 잘해 이 나라가 지탱되는 게 아니다.』-김종필(金鍾泌)자민련 총재,정부의 안보태세를 비판하며.
▷『구멍뚫린 안보와 편파수사만 하는 검찰등 실정(失政)을 거듭하고 있는 김영삼정권에 「빠떼루」를 줘야 한다.』-국민회의 박지원(朴智元)기획조정실장,간부회의에서.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공비사건을 통상훈련이거나 북한군사정보학교의 졸업시험이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평양은 상례적으로 침투자들을 DMZ 안으로 보내 남한 가까이에 접근,사진을찍어오게 하는 등의 훈련을 시켜왔다.』-LA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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