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꿔 나가는 중앙일보사의 4大사업-신문활용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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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 신문의 개혁을 주도하는 중앙일보사는 세상을 밝고,환하게하고 우리 사회를 살맛나는 사회로 가꾸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바짝 다가온 21세기에 대비,미래의 새싹들에게 창의력과 정보화 적응능력을 키워주는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 다.자원봉사 캠페인과 사랑의 일기쓰기운동,신문활용교육(NIE),학교정보화(IIE)운동등 4대 사업이 그것이다.이중 사랑의 일기쓰기운동은후원사업이며 나머지 세가지는 중앙일보가 직접 벌이는 사업이다.
본사 주요 사업의 성과와 현황을 소 개한다.
[편집자註] 「살아있는 교육」을 지원하는 신문활용교육(NIE=Newspaper In Education)운동은 도입 1년여만에 전국 「열린 교육현장」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 중앙일보의 22회에 걸친 교사연수를 통해 배출된 NIE 교사 9백명은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 21세기 주역인 학생들에게 「신문은 살아있는 교과서」란 사실을 널리 일깨워 주고 있다.또신문이 자라나는 세대들의 종합적 판단력.창의성을 키워주는 보고(寶庫)임을 깨닫게 된 동료교사들도 이 운동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학교차원에서 NIE를 특색사업으로 끌어올린 곳도 있고 학부모들에게 NIE를 가르치는 학교도 눈에 띄게 늘었다.시.도교육청도 「NIE 분과」설치,연구모임 결성,워크숍 개최,자료집발간등을 주도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NIE 불씨가 뜨겁게 교육현장을 달구며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3월 「NIE 활동지원」선언후 자료집「신문-살아있는 교과서」를 펴내 전국에 무료보급,붐을 조성했다.그해 8월 서울.경인지역 초.중등학교 교사들에게 연수를 실시했으며 지원자들이 정원의 수십배까지 크게 몰리자 연수인 원을 늘리고 대상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연구모임 교사들은 올3월 「신문-살아있는 교과서,활용사례집」을 발간,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후속편을 오는10월 발간한다.
올들어서도 4,5월 여덟차례의 연수를 통해 「NIE 학부모」6백50명을 탄생시켰으며 교사 영국연수 지원(6월.22명),교육개혁박람회 참가(7월),잼버리 NIE교실 개설(8월)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중앙일보는 앞으로도 NIE 시범학교 선정,중앙일보 NIE 교사연구회 결성,전문강사 양성등을 통해 NIE 사업을 뿌리내릴 계획이다.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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