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터 올 7번째 우승 최다-콜롬비아테니스 패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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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보고타 AP=본사특약]「클레이코트의 황제」 토마스 무스터(28.오스트리아)가 올시즌 일곱번째 타이틀을 차지해 피트 샘프라스(미국)를 제치고 올시즌 최다타이틀을 차지했다.
무스터는 1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벌어진 96콜롬비아 월드시리즈 결승에서 지난해 챔피언 니콜라스 라펜티(에콰도르)에게 2-1(6-7,6-2,6-3)로 역전승했다.
무스터는 이날 우승으로 자신의 42번째 타이틀 가운데 40회를 클레이코트에서 차지하는 진기록 행진을 계속했으며 함께 올시즌 6회 타이틀을 보유중이던 샘프라스에 한발 앞서 나갔다.
이로써 무스터는 현역선수중 보리스 베커(독일.46회)에 이어두번째 최다타이틀 보유자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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