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는 8일부터 나흘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세계 석학을 초청해 ‘월드그린에너지포럼 2008’을 연다.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이 행사를 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육성시킨다는 목표로 2년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시·대성그룹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지구와 에너지 그리고 인류, 아름다운 공존’.
세계 20여 개국 1000여 명에 이르는 에너지 관련 석학·기업인 등 전문가들은 원자력·태양광·바이오·풍력·연료전지·가스하이드레이트 등 6개 분야에서 각국의 에너지 정책을 설명하고 미래 대체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송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