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大,한양大 돌풍 4대2로 잠재우고 정상-마사회장배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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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용인대가 한양대 돌풍을 잠재우고 제1회 마사회장배 전국유도대회 남대부 정상을 지켰다(11일.올림픽제2체).
용인대는 2일째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패기의 한양대를 맞아초반 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인철이 한양대 김득현에게 덜미가 잡히는등 고전했으나 막판 김민수와 김영훈이 거푸 우세승및한판승을 따내 4-2로 힘겨운 승리를 안았다.
한양대는 준결승에서 난적 인하대에 5-2로 쾌승,결승에 올랐으나 중량급에서 우위를 보인 용인대의 두터운 벽을 넘지 못해 첫우승의 부푼 꿈이 무산됐다.
한편 여고부 결승에서는 영선종고가 대전체고에 4-1로 쉽게 승리,우승했다.
전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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