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 계명대에서 성주방향으로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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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대구지하철 2호선이 달서구신당동 계명대역에서 성주방향으로 달성군다사면문양리까지 연장된다.
이에따라 대구지하철 2호선 구간의 길이는 당초 고산~신당간 24.6㎞에서 28.7㎞로 4.1㎞늘어나고▶강창(달성군다사면죽곡리)▶다사(다사면문양리)등 2개역이 추가로 건설된다.
대구시지하철건설본부는 5일 지난해 3월 대구시에 편입된 달성군다사면지역의 균형개발과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구간의 노선을 연장하고 그동안 논란을 빚던 서부지역 차량기지는 달성군다사면문양리 바둑골 일대 10 만여평의 그린벨트지역에 설치하기로 확정했다.
지하철건설본부는 다음달에 연장구간에 대한 설계를 끝내고 11월 편입지의 공람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토지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지하철 2호선 구간은 노선연장과 차량기지의 확정으로 11월말께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하철 2호선은 사업비 1조2천4백억원을 투자,2002년에 완공된다.
대구=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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