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 135곳 암행감찰-감사원 15일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감사원은 대통령 해외순방중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암행감찰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찰에서 중앙및 지방행정기관으로서 유사시 중요업무를 수행하거나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1백35개 기관의 기관장및 간부급 공무원의 근무기강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또 이들 기관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품수수▶근무중 무단외출및 오락행위 등 근무태만▶비상연락체계 유지및 실제응답실태▶불법건축및 그린벨트 훼손▶공해물질 배출등 불법행위 단속실태▶민원처리 실태 등도 함께 점검한다.감사원은 또 유류 .가스 등 위험물 취급시설,다목적댐.발전.통신시설,철도.지하철 등 92개소의 국가 주요시설에 대해 유사시에 대비한 경계근무및 방호상태를 점검키로 했다.
이원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