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2일 위천공단 설립의 선행조건인 낙동강수질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내년도 예산에 낙동강 유역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등의 사업비용으로 최대 3천억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내년부터 99년까지 3년동안 모두 6천억~7천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현재 4~5급수로 평가되는 낙동강 상수원 수질을 2급수 정도로 정화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신한국당 정영훈(鄭泳薰)제2정조위원장은 『내년 예산에 낙동강수질개선 사업비용이 배정되고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대구 위천공단설립 일정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