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醫大 교수 오늘부터 정상출근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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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희대.원광대등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학장들은 29일 오후경희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30일부터 출근거부 투쟁을 중지,정상출근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집단제적등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 출근키로 했다』며 『정부는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제도적.법적 조치를 시급히 마련,한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통해 『지난 5월 실시된 한약조제시험 무효화,보건복지부내 한약정국 설치등 근본적인 한의학 발전조치가 이뤄지지 않는한 유급.제적사태도 불사하겠다』며 수업거부를 계속할 방침임을 재천 명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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