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골잡이」 이상윤(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은「천마」 천안일화가 다시 한번 힘차게 비상했다.
이상윤은 안양LG와의 경기에서 전반41분 선취골을 넣고 후반11분 황연석의 세번째 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31분 마무리골을 터뜨리는 독무대를 이뤘다.25일 부천유공에 3-0으로 셧아웃당해 추락위기에 몰렸던 일화는 이날 4-1로 대 승,후기리그3승째(1패)를 기록하며 3일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신태용.신은 후반4분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전광석화같은 오른발슛을 성공시키며 후기리그 7호,올시즌 통산 12호골을 기록했다.그러나 신태용도 이날의 스포트라이트는 이상윤에게 양보해야 했다.
허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