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南中國海서 최대 군사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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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인도네시아 군은 다음달 중순 남중국해에 위치한 나투나 제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국영 ANTRA통신이 20일 보도 했다.
이 통신은 인도네시아 육군 전략사령부 사령관인 위란토 중장의말을 인용해 이 합동군사훈련이 9월8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며육.해.공군은 물론 경찰병력까지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투나 제도에는 막대한 규모의 가스가 매장돼 있는데 인도네시아 당국은 최근 중국 지도가 이 지역 일부를 중국 영토로 표시하고 있는 것을 발견,중국 정부에 공식 항의하는등 두나라가 관할권을 놓고 마찰을 빚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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