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톱>KBS2 "원지동 블루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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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원지동 블루스』(KBS2 밤9시15분)=『며느리 삼국지』후속의 일일연속극 첫회.소설 『왕릉일가』『방각하』를 드라마로각색했던 김원석씨가 극본을 쓰고 『드라마게임』을 만들던 김영진PD가 처음으로 일일연속극을 맡았다.
근대화.도시화의 거대한 물결에 가려진 우리의 그늘진 삶을 조명해 보고 전통적인 삶의 형태와 가치관을 새롭게 찾아본다.『목욕탕집 남자들』의 이순재와 배종옥이 이번에는 한의사 최익삼과 그의 약사 딸 봉숙으로 나온다.
또 익삼의 옛애인 명금역에 사미자,옛 전우로 명금을 놓고 익삼과 신경전을 펼칠 장고역은 전운이 맡았다.이밖에 박혜숙.강남길.윤영준등 맛깔스러운 조연들이 대거 출연한다.
원지동 터줏대감이자 집강한의원 원장인 최익삼은 동네에 신식한의원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복덕방을 경영하는 장고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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