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 올림픽 금메달 자존심 회복-쾰른그랑프리 육상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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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쾰른 AP=연합]95세계선수권과 애틀랜타올림픽을 석권한 도노번 베일리(캐나다)가 96쾰른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그랑프리육상대회(17일.한국시간) 남자1백에서 데니스 미첼(미국)을 꺾고 우승,이틀만에 자존심을 되찾았다.
세계최고기록(9초84) 보유자 베일리는 중반까지 미첼에게 뒤졌으나 불같은 스퍼트로 70에서 따라잡은 뒤 막판 10에서 추월,10초03으로 우승했다.
이틀전 취리히그랑프리에서 베일리에게 패배를 안겨준 미첼은 프랭키 프레데릭스(나미비아.애틀랜타올림픽2위)와 같은 10초07을 기록했으나 사진판독 결과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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