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줄었다.해수욕장이 개장된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포항시를 비롯,경주시.영덕군.울진군.울릉군등 2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모두 1백16만7백명으로 밝혀옵 다.
이같은 피서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백68만7천6백65명에비해 31%(52만6천9백65만명)나 준 것.
특히 포항시 북부해수욕장의 경우 바닷물 오염이 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해수욕객이 5만명으로 주는등 포항지역 7개 해수욕장 피서객은 지난해 99만7천명보다 41만2천명이 준 58만4천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영덕과 울진군 해변은 피서객들이 조금 늘었다.
이처럼 해수욕장 피서객수가 격감한 것은 인파나 오염이 적은 계곡과 산을 찾은 피서객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항=김선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