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태안 기름유출 피해 주민에 첫 보상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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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피해 주민에 대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의 첫 보상금이 나왔다. IOPC는 유조선 화주들이 공동 출자해 기름 유출 등 사고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충남도 서해안 유류사고대책 총괄지원본부는 최근 태안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김모(61)씨가 허베이스피리트 선박회사에 낸 보상금 청구 요청에 대해 IOPC가 이달 초 5700만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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