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전문대입시 일반전형 셍활부 40%이상 반영 의무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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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97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일반전형에서는 보완된 학교생활기록부가 40%이상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교육부는 9일 생활기록부 보완책과 관련,지난 6월 확정 발표된 「전문대 입학전형제도 시행 기본계획」을 그대로 적용키로 결정,전문대에 이같은 지침을 보냈다.
4년제 대학과 달리 전문대들은 아직 구체적 입시요강을 확정짓지 않아 혼란은 적은 편이다.그러나 생활기록부가 보완됨에 따라당초 이달중 확정될 예정이던 전문대별 구체적 입시요강은 오는 10월20일 이전으로 발표시기가 미뤄진다.
교육부는 또 전문대에 대해서도 4년제 대학과 같이 전국 고교3년생의 생활기록부 전산자료를 제공,전문대가 다양한 평가를 할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공.사립 전문대는 97학년도 입시에서 일반전형에 한해 생활기록부를 40%이상 반영해야 하는데 이수단위별 가중치등 반영방법은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또 98학년도 입시부터 국.공립 전문대는 생활기록부를 필수 전형자료로 계속 활용하되 반영비율.반영방법을 자율적으로 정하고,사립전문대는 반영하지않아도 된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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