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설치.운영중인 「원하지 않는 신문 신고센터」에 접수된 고발건수중 조선일보가 여전히 으뜸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회장 鄭光謨)는 7일 지난달 2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8개 회원단체의「원하지않 는 신문」신고센터에 접수된 고발건수는 모두 7백38건이며 조선일보가 이중2백14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조선일보 다음으로는 중앙일보(1백84건),동아일보(1백41건),한국일보(89건) 순이다.
조선일보는 1차조사(7월25~29일)때도 1백43건이 고발돼전국 15개 일간지중 가장고발건수가 많은 신문으로 밝혀졌었다.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는『신문사들의 신문구독 강요사례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산하 8개 회원단체는 신문 구독강요 행태가 근절될때까지 계속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유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