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新자재개발 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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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건설업체들이 공사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자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동아건설산업은 온돌의 균열을 방지할 수 있는 아미탈을 개발해실용화하고 있다.이 제품은 압축강도가 높고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오차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서울창동과 의정부아파트 현장에 적용중이다.
대림산업은 라디오를 이용해 주방.거실.침실등에 송.수화기 없이도 전화통화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포항유광.서울신도림동 아파트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대형콘크리트 블록에 2개의 구멍이 난 유공블록을 호안공사에 적용해 파도가 높게 칠 때 충격을 흡수,바닷물이 매립지로 흘러가는 현상을 줄이고 있다.
선경건설도 평방㎝당 5백㎏의 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했으며 현대건설은 폐타이어를 분쇄해 만든 고무가루를 고온의 아스팔트와 혼합해 만든 도로포장 재료를 개발해 실용화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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