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총피해 5300억원 주요국도 복구끝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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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金佑錫내무부장관)는 5일 집중호우 피해가 사망.실종 89명(민간인 20명.군인 69명),이재민 발생 1만9백63가구 3만5천6백31명,재산피해 5천3백12억9천3백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또 이번 수해로 부분 통행중이던 국도 47,56호선 3개 구간의 복구가 5일중 끝남에 따라 주요 도로 불통사태가 6일부터 해소된다고 밝혔다.
국도 47호선 철원군 자등~와수리 구간 2㎞,국도 56호선의화천군 근남~와수리 구간 2㎞,사내~명월리 구간 11㎞등 3개구간 복구 공사가 5일중 완료돼 한때 두절됐던 국도 1호선등 6개 노선 10개 구간의 도로 응급 복구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또 이날까지 도로.하천제방등 복구대상 3천2백77곳 가운데2천5백81곳(79%)이 복구됐다.전체 3만3천여회선중 1만5천여회선이 불통중인 전화의 경우 전곡.철원지역은 5일,문산지역은 7일까지 복구가 완료될 전망이다.
이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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