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북부 타밀반군 거점지역에 대한 정부군의 대규모 공격에서 2백명 이상의 반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스리랑카 정부군이5일 밝혔다.
정부군 관계자들은 전날 북부 킬리노츠치 마을에 대한 대규모 공세에서 이같은 전과를 올렸다고 밝히면서 이 과정에서 정부군도1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는 이같은 정부군 발표를 부인하고 교전에서 1백명 이상의 정부군이 사망했고 5대의 정부군 탱크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