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디자인 기술 전문가와 연결-산업디자인 포장상담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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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중소기업이 국내외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할 항목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디자인.
한국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KIDP)은 중소기업들의 산업디자인 개발을 돕기위해 「산업디자인.포장상담실」을 9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산업디자인과 포장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을 발굴,국내.외 전문가와 연계해주는게 주요 업무다.
최근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상담실을 찾는 업체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KIDP는 내국인 전문가를 희망한 업체 수가 94년 1천6백34개사에서 지난해에는 2천44개사로 16.4%늘었다고 밝혔다.올해는 2천4백50개사에서 상담 을 신청해올 것으로 보고 있다.외국인 전문가를 찾은 업체도 94년 1백33개사에서 지난해 1백81개사로 늘었다.
이 상담실에서 실시중인 지도사업은 현지상담.진단.지도.개발.
상품화.홍보및 판촉지원등 6개분야로 나눠진다.
현지상담은 지도위원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1~3일동안 포장및시각디자인.포장기술분야등에 대해 진단해주는 것.상담료는 무료다. 진단지원은 외국의 유명 산업디자이너및 포장기술전문가가 1~3일간 업체를 찾아가 디자인 매니지먼트,제품,포장.시각디자인등에 대해 진단하고 교육도 실시한다.
6~10일간의 현장지도를 포함해 최장 28일간 실시되는 지도지원은 제품.시각디자인.포장기술.포장표준화중 희망업체가 원하는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한다.무료가 원칙이지만 과거에 지도를 받았던 업체가 다시 신청할 경우 약간의 지도 료를 부담해야한다.(02)708-2114.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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