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산업인력원 개원 … 생산자동화 등 실무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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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광주대가 산업인력교육원을 열고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고급기술훈련을 실시한다.

광주대는 23일 오후 대학 내 호심관 1층 소강당에서 산업인력교육원 개원식을 연다.

광주대는 국비 6억 원을 포함 11억 원을 들여 대학 내 백인관을 리모델링하고 첨단기계를 들여와 산업인력교육원 개원을 준비해 왔다.

이에 앞서 6월 노동부의 권역별 직업중심대학 사업에 응모해 광주·전남·전북·제주권 사업시행 대학으로 선정됐다.

광주대 산업인력교육원은 생산자동화 및 공정제어·건설기술실무·정부통합전산센터운영 인력양성·품질관리실무·세무회계실무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관련학과 교수와 전문강사가 실무위주의 교육을 펼친다.

교육시간은 20~80시간이고,수강료 상당부분이 국비로 지원된다. 광주대 측은 건설·제조·정보통신 분야 96개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연인원 4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염환석 광주대 산업인력교육원장은 “중소기업 참여업체를 200여 곳으로 늘려 기업 수요에 맞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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