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암살 모면-군내부 소행 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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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예루살렘 AP=본사특약]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최근 그의 암살을 노린 폭탄 테러를 모면했다고 이스라엘 TV가 아랍전문가 에후드 야리를 인용,26일 보도했다.
폭탄 테러는 며칠전 후세인이 수도 바그다드의 한 왕궁을 떠난지 수분만에 일어났다고 야리는 말했다.
그는 『이번 암살 기도로 수백명의 장교들이 체포됐으며 이중 수십명이 처형됐다』며 『현재 누가 관여했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군 내부의 소행만은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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