毒性폐수 무단 방류 염색업체 대거 적발-代表 9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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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검 형사2부 차경환(車京煥)검사는 22일 청계천등 시내주요 하천에 시안화합물등 독극성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해온 동일상사 대표 김인식(金仁植.41)씨등 염색업체 대표 9명을 수질환경보전법위반 혐의로 구속했 다.검찰에 따르면 金씨는 염색업체인 동일상사를 운영하며 81년부터 지금까지15년간 하루평균 1천ℓ씩의 시안.빙초산.차염산등 독극물이 든폐수를 청계천에 몰래 방류한 혐의다.이밖에 구속업체와 대표는 다음과 같다.
▶협동염색(대표 崔正一)▶진영염색(대표 安德文)▶신아세탁(대표 金容九)▶대성섬유(崔鎔海)▶로렘섬유(權成九)▶일신섬유(趙成珍)▶신흥염색(金顯株)▶대동염색(趙度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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