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 대규모 노인휴양소-황청里 8천평에 98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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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지역 노인들을 위한 대규모 휴양시설이 오는 98년말까지 강화에 세워진다.

<약도 참조>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60억원을 들여 강화군내가면황청리 8천23평 부지에 노인휴양소를 세우기로 확정,연말까지 설계를 마쳐 98년말 완공을 목표로 내년초 착공할 계획이다. 노인휴양소는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숙박시설.해수탕.독서실등과 삼림욕장.야외체육시설이 갖춰지고 특히 콘도형 방갈로(1동 8평기준)가 마련돼 노인과 가족들이 함께 휴양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곳은 준공된 후 인천지역 노인 및 가족들이 이용하게되나 일반 노인과 가족은 적정한 이용료를 내야되며 저소득층및 각종 시설에 수용돼있는 노인들은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시는 저소득층 및 시설수용 노인들을 1박2일씩 연간 4회정도이 휴양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휴양소관리를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김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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