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강원대 하서현 6대 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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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의대 부속병원을 설립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15일 취임한 강원대 하서현(河瑞鉉.56.농업경제자원학과.사진)6대 총장.그는 『교수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및 교육여건을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공간및 각종 기자재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河총장은 『강원대는 그동안 훌륭한 연구업적과 교육의 다양화를이뤘음에도 대외적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이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河총장은 『지방공사 춘천의료원 을 대학부속병원으로 활용하려던 당초 계획은 지자제 실시로 사실상 어렵다』며『정부에 요구,부속병원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河총장은 또 『올해안에 우수한 의대 교수진을 확보해 대학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의료봉사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河총장은 강원대 전신인 춘천농대 졸업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70년 모교에 부임,도서관장.축산대학장을 역임했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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