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체첸 남동부 포위 대규모 무력충돌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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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그로즈니.모스크바=외신종합]지난주 러시아군의 체첸반군 거점지역에 대한 대공세로 민간인 4백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러시아군이 체첸 남동부의 수개 마을을 포위했다고 체첸관리들이 14일 밝혔다.
이들 마을은 체첸게릴라들이 러시아군에 대해 대대적 반격을 계획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양측간에 대규모 무력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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