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 권총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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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5일 오후1시55분쯤 인천시남구도화1동 새마을금고에 권총을든 20대 강도 한명이 침입,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1천8백여만원을 빼앗은뒤 금고앞에서 망을 보며 대기하고 있던 공범과 함께달아났다.
새마을금고 여직원 張명재(23)씨는 『검정색 모자를 쓰고 얼굴에 흰색 수건을 두른 20대 범인이 들어와 근무중인 여직원 2명을 권총으로 위협,창구서랍에 있던 현금 1천8백14만원을 가방에 담아 달아났다』고 말했다.범행당시 새마을금 고안에는 여직원 2명외에 고객 2명이 있었으나 범인의 권총위협으로 모두 머리를 숙이고 앉아 있었다.
범인은 5분여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금고앞에 공범이 대기시켜놓고 있던 자주색 세피아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
범인이 타고간 세피아 승용차(인천3머8327호)는 도난차량으로 밝혀졌다.
인천=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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