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가깝다' 詐欺사건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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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청와대를 사칭한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서울지검 남부지청은10일 청와대 고위층을 통해 골재채취권을 따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洪성탁(48.서울강서구방화동)씨를 구속했다.洪씨는 93년2월 南모(39)씨등 2명에게 『고위층 친구를 통해 골재 채취권을 받게 해주겠다』며 6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고위층을 통해 소송문제를잘 해결해 주겠다고 속여 5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鄭성원(63.무역업)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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