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순매수 10조원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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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중 외국인들은 7천32억원어치의 주식을 산 반면 4천2백18억원어치를 팔아 2천8백1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이에따라 지난달말 현재 외국인 순매수 총액은 10조2천7백84억원으로 92년 1월 외국인 주식투자가 허용된 이후 4년6개월만에 10조원대를 돌파했다.
또 지난달에는 3억5천2백만달러의 외화자금이 국내 주식투자를위해 순유입돼 개방이후 주식투자 목적의 외화 순유입액도 1백51억1천1백만달러로 늘어났다.
순매수 주요 종목은 삼성전자(6백억원).삼성전관(2백58억원).태영(2백44억원).한솔제지(1백73억원).유공(1백20억원)등이었고 순매도는 LG전자(1백51억원)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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