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주말고속道 전용차선 경찰최선다해 단속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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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3일자 독자페이지에 실린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 단속 소홀로유명 무실」을 읽은 고속도로 근무 경찰관의 한사람이다.주말 버스전용차로제가 처음에는 적극적인 단속으로 실효를 거뒀으나 그후단속소홀등으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알 수없다는 내용에 대해 답하고자 한다.
우리 고속도로 제1지구대에서는 주말마다 12대(당번 9대.비번 3대)의 순찰차량을 전용차로 구간에 배치해 주말 평균 3백50여건의 스티커를 발부하고 있는 실정이며 95년도에는 총 5만98건(시민신고엽서 3만8천5백96건.스티커 1 만1천5백2건)의 단속을 실시했다.
사실 우리 1지구대에서는 주말이면 전용차로 위반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당번근무자는 물론 비번 근무자까지 동원해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다.우리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
이에 덧붙여 고속도로상의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를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하기 위해 순찰차마다 소화기등의 안전장비를 비치하고 있음도 알려드린다.
유승걸〈경기도 지방경찰청 고속1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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