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대규모 斷電 복구 사고원인.지점 못밝혀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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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미국 서부 17개주 주민 1천만여명을 급습한 단전 사태는 3일 복구됐으나 당국은 아직 정확한 단전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전력회사들은 지난 2일 오리건.캘리포니아주 접경 근처에서 50만V의 고압송전선 3개가 불통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즉각 복구작업을 펼쳐 수시간만에 송전을 정상화했으나 3일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지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이번 사고는 미국 서부가고온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발생해 주민들이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해 무더위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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