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쓰레기반입 싸고 民.官충돌-지지하던 주민25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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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충남 천안지역의 쓰레기수거가 종합위생처리장 주변 주민들의 반입저지로 3일 전면 중단됐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 4백명과 트럭 21대에 쓰레기를 싣고 반입을 시도하던 경찰.시청직원.미화원등 5백여명이 충돌,주민.미화원.시청직원등 25 명이 부상했다. 천안시는 지난해말 백석동531 속칭 서비골에 1차 매립장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13일부터 쓰레기매립에 들어갔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쓰레기반입이 하루만에 중단됐다.
한편 서귀포시도 주민들의 반발로 3일로 사흘째 쓰레기 반입과수거가 중단되고 있다.
천안.서귀포=김방현.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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