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신탁 부동산 306건 성업공사,내달 일반공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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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실명전환을 할 수없어 성업공사에 팔아달라고 1일까지 맡긴 부동산이 모두 3백6건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목별로는 전.답이 전체 의뢰물건의 83%인 2백56건으로 가장 많았다.이밖에 임야 28건,대지 8건등이었다.의뢰자별로는개인(1백29건)보다 법인(1백77건)이 더 많았다.개인이 의뢰한 물건은 3백3평이하의 농지와 같이 원천적으 로 실명전환하기 힘든 물건이 많고 법인물건은 실명전환하면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분류돼 무거운 세금을 내야하는 것들이 많다고 성업공사측은 추정하고 있다.
성업공사는 의뢰물건에 대해 이달중 가격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다음달초부터 일반인들에게 공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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