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人살해사건 사실과 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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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가난.동성동본 비관 동거녀 살해후 방치」제하의 기사(본지 5월27일자 21면 보도)와 관련,피해자가 범인과 동거해오다 경제적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살해됐다는 내용은 경찰조사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자 김기현양은 범인 김태경을 대학생 아르바이트중우연히 알게된 것일뿐 동거한 사실은 없고 범인에게 등록금 1백30만원을 갈취당해 이의 반환을 요구하다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또 김씨가 김양의 시체를 방에 둔채 6개월동 안 생활했다는수사발표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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