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복식.혼복 결승 진출-아시아컵배드민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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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환상의 복식커플로 재탄생한 박주봉-나경민(이상 한체대)조가 96시바아시아컵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순조롭게 결승에 올라 한달앞으로 다가온 애틀랜타올림픽 메달전망을 한층 밝게 해주고 있다(22일.올림픽제2체).
세계1위인 박-나조는 4일째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리우용-가오찬(중국)조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역시 산디아르토-인다르티 이소리나(인도네시아)조를 2-0으로 누른 강경진(강남구청)-김미향(담배인삼공)조와 23일 패권을 다 투게 됐다.
또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는 세계1위 길영아(삼성전기)-장혜옥(충남도청)조가 장닝-가오찬(중국)조를 2-0으로 제압,결승에서인다르티 이소리나-디야나 롬반(인도네시아)조와 맞붙는다.남자복식 준결승에서는 세계11위 유용성(한남대)-김동 문(원광대)조와 세계8위 토니 구나완-루디 위자야(인도네시아)조가 각각 승리,결승에서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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