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월간 WIN" 7월호 정몽준회장 스토리등 다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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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시사월간 WIN』 7월호가 나왔다.
정몽준(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을 커버스토리로 다룬 이번 호에는 민선 1년을 맞은 지방자치제의 향후 갈길을 제시한 특집,5공의 「전두환(全斗煥) 일대기 우상화」의 실체공개 등 특종.기획 기사들을 대량 싣고 있다.
全씨 일대기「횃불」은 집권직후인 82년 화가들을 동원,극비리에 제작한 1백2점의 그림으로 全씨를 구국의 영웅으로 묘사해 5공세력들의 엄청난 착각과 망상을 다시한번 드러내준다.특집 「지자제 정착되고 있나」는 주민만족도 여론조사,광역 4단체장 좌담 등을 통해 향후 지자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또 해사(海士)개교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집「한국 해군의 위기」는 주변강국의 해군력 증강과 해상장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배도 없고 사 람도 없는」 우리 해군의현주소를 철저히 진단해 주목되고 있다.
다른 잡지와 차별성을 보여주는 집중기획1,2는 엘리트체육의 폐해와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체육복지정책의 필요성을 현장감있게 제시한 「대해부 국가관리체육」과 한국 풍수의 원류로 불리는 「도선(道詵)」을 양대 테마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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