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어떤法에도 골프 말라는 조항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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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늘은 오늘 논리대로 공조를 하고 내년은 내년 논리가 있을지 모르지만 내년에 어떤 일이 전개될지 아무도 모른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김대중(金大中)총재와의 공조문제에 대해. ▷『한분은 16대 국회에서,다른 한분은 다음 대선에서 내각제 주창자를 뽑아 내각제를 하자는 먼 훗날의 얘기를 하는데 두 분의 연령으로 볼 때 이 문제는 두 분이 주도할 몫이 아니라고 본다.』-신한국당 김철(金哲)대변인,양 金씨를 향해 .
▷『일본은 「국제공헌」을,한국은 「세계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이웃과의 교제도 만족하게 못하면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는 것은 무리가 있다.』-일본 도쿄(東京)신문,사설에서.
▷『어떤 법률이나 훈령에도 골프를 하지 말라는 조항은 없다.
』-골프금지령이 내려진 서울지검의 한 검사.
▷『길거리 간판을 읽을 수 있게 된 뒤로는 매사에 자신감이 생겼다.이제 중학교 과정에 등록하겠다.』-69세에 중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신고망(申高望)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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