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경수로 지원금 요청액 절반승인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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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 의회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지원금으로 행정부가요청한 2천5백만달러(약1백98억원)의 절반수준인 1천3백만달러(약1백2억원)만 승인할 것으로 알려져 대북(對北)경수로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 변인은 19일『의회가 KEDO를 통해 북한에 제공될 중유 50만상당 예산을전액 승인하지 않을 경우 북.미 제네바합의 이행이 장벽에 부닥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진창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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