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재미있다>산악자전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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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이번 애틀랜타올림픽부터 처음으로 선보이는 종목은 소프트볼.비치발리볼.산악자전거등 세종목.
이중 소프트볼과 비치발리볼은 국내 스포츠팬들에게 잘 알려진 종목이지만 산악자전거는 생소하기만하다.
도로.트랙경기와 함께 사이클의 3대종목인 산악자전거는 마운틴바이크(MTB)란 이름 그대로 자전거로 험준한 산악지역을 달리는 경기다.
경기 방법은 6.5㎞에서 14㎞의 코스를 반복 질주해 1위를결정한다.코스는 남자가 총레이스 2시간15분~45분,여자가 1시간45분~2시간15분을 달릴 수 있는 거리를 정하되 반드시 표고차를 두게 돼 있다.자전거는 앞뒤 바퀴의 크 기가 26인치(66㎝)며 충격흡수 장치를 부착할 수 있고 무게제한은 없다.
또 선수는 레이스 도중 어떠한 외부의 기술적 도움이나 자전거고장시 부품공급을 받을 수 없게 돼 있다.이같은 규정을 어기면탈락된다.
그러나 선수들은 레이스중 정해진 장소에서 부품공급을 받을 수있다. 이번 올림픽의 산악자전거 경기는 애틀랜타시에서 50㎞정도 떨어진 코니어시에서 벌어지며 10.6㎞ 코스를 남자가 네바퀴,여자가 세바퀴 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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