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안양 성결대학교 성기호 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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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이제 우리 학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무한한 정보의 보고인 인터네트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있는 능력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이번 교내 정보종합망 개통과 함께 인터네트 정보의 바다에 뛰어든 성결대 성기호(成耆虎.
56)총장의 출사표다.
경기도안양시만안구에 위치한 성결대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成총장은 홈페이지 개설과 정보망 개통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인지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조만간 영문으로 홈페이지를 작성하게 되면 국제교류에 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화 시대에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계화 교육을 실천해야 하고 그 이전에 인터네트 교육은 필수』라며 정보화에 대한열의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와 함께 도서관을 전산화해 미디어센터로 조성하겠다는 발전계획도 내놓았다.그러나 아직까지는 각계의 관심과 후원이 부족한 실정이라 현실과 이상간의 괴리를 아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국 유학시절부터 컴퓨터를 워드프로세서만으로 써왔지만 요즘은 틈나는대로 인터네트에 접속해 되든 안되든 컴퓨터와 씨름하고있습니다.』 캠퍼스를 정보통신기지로 만들려는 사령탑의 역할에 걸맞게 成총장은 인터네트 탐구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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