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위성 3호 99년 9월에 떠-한국통신 설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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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무궁화위성 3호가 99년9월 우리나라는 물론 동남아시아지역까지 영향권에 두는 「지역위성」으로 발사돼 2000년 시드니올림픽,2002년 월드컵대회의 중계방송 등을 맡게 된다.
한국통신(사장 李俊)은 이같은 내용의 「무궁화위성 3호 사업설명회」를 14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미국의 휴즈.록히드 마틴 등 통신.방송위성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갖는다. 한국통신은 이번 설명회에서 무궁화위성 3호의 경우 중계기수를 1,2호보다 11기나 많은 33기로 늘리고 서비스지역도 동남아시아까지 확대해 「국내위성」인 1,2호에 비해 훨씬 서비스범위가 넓은 국내 최초의 지역위성으로 사용한다는 방 침을 밝힐계획이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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