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종살리기><인터뷰>울산 경실련 환경지기단 유석환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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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생태계 회복은 파괴와 공해로 사라졌던 지역 동.식물을 불러들이고 자연질서를 되살리는 환경생명 운동입니다.태화강 민물고기보호활동도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려는 울산시민들의 노력가운데 하나입니다.』 태화강 물고기 보존과 강주변 오염감시등을 위해 시민단체회원.자원봉사자등으로 출범한 울산 경실련 「환경지기단」 단장 유석환(柳錫煥.44.사진.울산대 화학과)교수.
柳교수는 『중류까지는 자정작용으로 군데군데 2급수를 보인 곳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거대한 「하수구」가 되고있다』고 말했다.
이중 수백군데 하수관에서 그대로 흘러드는 생활하수가 태화강 오염의 주범이라고 지적한다.柳교수는 태화강을 「돌아 오는 강」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당국.기업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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