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기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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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신임 수석부의장에 이기택(71) 전 의원이 내정됐다. 임명장은 2일 수여된다. 7선 의원 출신의 이 전 의원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옛 민주당 총재, 한나라당 총재권한대행, 민주국민당 최고위원, 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뒤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았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의 통일정책 자문을 담당하는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이 의장 직을 맡고,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수석부의장이 담당한다. 수석부의장 직은 지난 5월 김상근 전 수석부의장의 사표로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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