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가요제·비보이 … 젊음의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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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대전시 동구는 젊음의 축제 ‘202 STORY 팩맨 페스티벌’을 5∼6일 용운동 대학로 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와 동구, 대학로문화콘텐츠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전하는 꿈! 발산하는 젊음!’을 주제로 각종 경연대회와 볼거리, 체험행사 등 문화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첫 날인 5일은 신세대들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떠오른 그래피티(스프레이 등으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거리예술)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인기가수 다비치와 루체 등의 초청공연과 함께 펼치는 ‘2008 팩맨 전국 대학생 가요제’는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본선 경쟁을 벌인다. 이어 DJ DOC, 레드락, 45rpm 등 초대가수와 함께 하는 힙합 클럽 데이가 이어져 음악과 함께 젊음의 열정을 발산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북, 사물악기, 전자드럼, 아프리카 퍼커션 등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 한국의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흥겨운 연주를 선보이는 퓨전타악 퍼포먼스 ‘비트 서클’ 공연이 열린다.

또 세계 비보이(B-boy) 대회 우승자 초청 공연과 함께 3 대 3 배틀로 치러지는 전국 규모의 비보이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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